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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 삼각 텐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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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 삼각 텐션 폭발

입력
2017.08.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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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의 관계가 더욱 얽혔다. MBC '왕은 사랑한다' 캡처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의 관계가 더욱 얽혔다. MBC '왕은 사랑한다' 캡처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사이의 팽팽한 텐션과 아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장영남의 움직임이 흡입력을 상승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13,14회에서는 원성공주(장영남 분)가 주관하는 채련회에서 추억을 만드는 왕원(임시완 분)과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아들 원을 위해 세자빈 간택과 공녀 차출을 준비하는 원성공주의 모습이 담겼다.

왕린은 은산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밝히며 그에게 원치 않는 혼인을 하지 말라고 청했다. 채련회 당일 왕린은 은산을 데리고 입궐했고 왕원은 은산을 발견하고서는 눈을 떼지 못했다. 왕원은 투닥거리면서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고와서"라는 슬쩍 슬쩍 진심을 드러내거나 은산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머리 장식을 직접 꽂아주는 모습으로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왕원과 은산은 파트너가 돼 인연줄을 묶고 풀며 솟대춤을 췄고, 린은 멀리서 그 모습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와 함께 "세월이 흘러 먼훗날 돌이켜보니 이 날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나 자신보다 더 믿었던 벗은 나를 속이기 시작했고 내 여인과 나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흐르기 시작했다. 내 생애 오직 하나뿐인 벗이었고 오직 하나뿐인 여인이었다. 먼훗날 돌이켜 보니 이날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나만 아무것도 알지 못해서 웃고 잇었다"는 왕원의 내레이션이 흐르면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았다.

은산의 혼인에 대해 꿈에도 모르는 왕원은 은산의 비장한 인사를 의아해했다. 동시에 왕린의 행동 역시 수상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원은 호위무사에게 왕린의 행적을 조사하라고 명했다.

채련회에서 세 남녀의 운명의 붉은 실이 뒤엉키는 사이 원성공주는 아들 왕원의 안위를 위해 움직였다. 힘있는 집안의 여식을 세자빈으로 맞을 계획을 세우면서 채련회에 참석한 왕족과 귀족 자제들을 눈여겨 보는 동시에 왕원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인 수사공 왕영(김호진 분)의 집안을 견제하기 위해 왕영의 막내딸인 왕단(박환희 분)을 원나라에 공녀로 보내려고 준비했다. 

왕린은 은산과 자신의 형인 왕전의 혼인을 막기 위해 움직였고, 은산을 향한 짝사랑도 더욱 커졌다. 엔딩에서 왕린은 은산과 왕전의 납채일 당일 행적을 감춘지 엿새만에 왕원을 찾아왔다. 왕원은 납채가 진행되는 은영백의 집에 나타나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어마마마께서도 좀 더 알아보라 하셨다"고 말한 뒤 신부가 된 은산 앞에 멈춰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들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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