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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차 확인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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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차 확인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

입력
2017.08.0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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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7일 ARF 일정을 마친 뒤 회의장인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양자회담을 개최하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7.8.7 마닐라=연합뉴스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7일 ARF 일정을 마친 뒤 회의장인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양자회담을 개최하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7.8.7 마닐라=연합뉴스

7일 마닐라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만났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최근 강 장관의 직속 조직으로 설치된 ‘위안부 합의 검증 태스크포스(TF)’에 대해 논의했다.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7일 ARF 일정을 마친 뒤 회의장인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2017.8.7 마닐라=연합뉴스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7일 ARF 일정을 마친 뒤 회의장인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2017.8.7 마닐라=연합뉴스

강 장관은 회담에서 고노 외무상에게 위안부 TF 설치사실과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위안부 합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으나 고노 외무상은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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