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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8개 전국분원에서 ‘청소년여름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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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8개 전국분원에서 ‘청소년여름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7.08.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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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희망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직업체험기회 및 진로 제공

'청소년여름인턴십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수찬(왼쪽 세번째)대표원장, 박혜영(왼쪽 네번째) 부평힘찬병원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힘찬병원 제공
'청소년여름인턴십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수찬(왼쪽 세번째)대표원장, 박혜영(왼쪽 네번째) 부평힘찬병원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힘찬병원 제공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이달 2~4일 3일간 서울과 인천, 부산 등 8개 전국 분원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의료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제8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직업적인 의사를 경험해 보는 기회를 통해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는등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을 돕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긴 교육과정을 요구하고 특수한 가치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진로 선택에 있어 적성을 확인해 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국내 실정에서 학생들이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쉽지 않다.

이번 힘찬병원 인턴십은 치열한 사전 모집 경쟁을 뚫은 중·고교생 5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고, 의사로서의 역할을 생생한 의료 현장 속에서 보고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과 인천 등 8개 힘찬병원 전국 분원에서 3일간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각 전문의들의 현장 교육이 진행됐다. 진단검사의학, 영상의학, 물리치료 체험을 통해 관절전문 힘찬병원의 특화된 의료 시스템을 경험했다.

무엇보다 의료진들의 컨퍼런스 참석을 시작으로 실제 병동 회진과 환자 진료를 참관하는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컸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본인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이 선물로 증정됐다. 참가자 이지윤 학생(17ㆍ용인한국외대부설고교 2학년)은 "막연하게 꿈꾸던 의사라는 직업을 경험해 보고 싶어 인턴십에 참여하게 됐다"며 "환자로 방문했을 때는 몰랐던 의료 현장에 대해 의사 선생님들께 직접 설명을 듣는 소중한 기회였고, 반드시 의대에 진학하고 싶은 강한 의지를 품게 되었다”고 전했다.

수료식에서 이수찬 대표 원장은 “의대 진학을 꿈꾸며 인턴십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모습을 경험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여름 인턴십이 의사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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