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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브리티시 여자오픈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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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브리티시 여자오픈 대회 우승

입력
2017.08.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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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이 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막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인경이 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막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인경이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천697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조디 유와트 섀도프(잉글랜드)를 2타차로 따돌린 김인경은 시즌 세번째 우승으로 다승 1위에 나서며 제2의 전성기 도래를 알렸다.

김인경은 6년 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다가 올해 숍라이트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과 브리티시여자오픈까지 연이어 3승을 거두었다.

김인경이 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인경이 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우승으로 김인경은 2012년 당시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30㎝의 짧은 우승 퍼트를 놓쳐 메이저대회 첫 우승 기회를 날린 악몽을 털어냈다.

김인경이 2012년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 퍼트인 30㎝ 파 퍼트를 놓친 뒤 믿기지 않는 듯 손으로 입을 가리고 얼어붙은 모습. 자료사진
김인경이 2012년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 퍼트인 30㎝ 파 퍼트를 놓친 뒤 믿기지 않는 듯 손으로 입을 가리고 얼어붙은 모습.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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