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왼쪽)./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통산 6번째 월드그랑프리시리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CSKA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마지막 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를 18-11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대훈은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통산 6번째 금메달을 수집했다.
준결승에서는 지난 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에서 패배를 안긴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와 1년 만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이대훈은 19-7로 완승을 거두며 리우에서 패배를 설욕했다.
여자 57㎏급에서는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최우수 여자 선수로 선정된 이아름(고양시청)이 김소희(삼성에스원)를 16-9로 제압했다. 이아름은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해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두 번째 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사흘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펼쳐진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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