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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토막살인 후 가지런히 배열 "대범한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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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토막살인 후 가지런히 배열 "대범한 수법"

입력
2017.08.0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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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 잘린 시체가 가지런히 놓인 채 발견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5일 밤 11시 10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가면을 쓴 도망자-제천 토막살인사건의 비밀’ 편이 공개됐다.

제천에서 발견된 시신은 다른 곳에서 살해 한 후, 시체를 잘라 가방에 넣고 이곳에 유기된 것으로 추측됐다.

사고를 담당했던 계장은 “다급했으면 확 묻어버리면 되다. 그런데 (잘린 시체를) 순서대로 붙여놨더라. 머리도 붙여 놨다”라며 절단된 신체를 가지런히 배열해 암매장 했던 것에 경악했다.

그는 “대충 묻어도 되고 가방 째로 묻어도 되는데, 대범하게 묻어 놓고서 가지런히 배열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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