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5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격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김희철은 블랙핑크가 등장하자마자 반색했다. 그는 그동안 블랙핑크의 출연을 소원해온 만큼 '휘바람'을 부르며 춤을 췄다.
지수는 이상민은 보자마자 아는 척을 했다. 이상민은 "지수네 아빠가 내가 아는 형이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아빠 친구한테 반말하는 날이 오다니 정말 새롭다"며 웃었다.
리사는 "제니가 가장 예쁘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블랙핑크 내에서 포토그래퍼로 불렸다. 제니는 과자를 소리내지 않고 먹는 기술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로제는 입을 벌리지 않고 말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지수는 화려한 춤사위로 '아는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수는 동방신기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강창민을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블랙핑크는 "우리는 사실 학교를 떠도는 여고귀신이다"라고 했다. 강호동 또한 "우리가 아형으로 보이냐"며 강시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서장훈은 저승사자로, 민경훈은 토시오로, 김영철은 총각귀신, 서장훈은 처녀귀신으로 등장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서장훈을 보며 "진짜 무섭다"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핑크는 저주를 탈출하기 위해 '아형'들과 퀴즈를 풀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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