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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불교TV 스님 MC들이 펼치는 ‘사찰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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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불교TV 스님 MC들이 펼치는 ‘사찰 예능’

입력
2017.08.0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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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MBC 제공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MBC 제공

불교TV 스님 MC들이 펼치는 ‘사찰 예능’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MBC 오후 11:15)

지난주 ‘MC군단’의 선택을 받아 즉석으로 섭외된 불교TV의 스님 MC 네 명이 진행하는 국내 최초 1박2일 불교버라이어티가 시작된다. 아무 준비 없이 촬영에 합류하게 된 MC들, 불교TV라 조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난데없이 등장한 ‘묵언수행 복불복’부터 사찰 청소까지 쉼 없이 촬영이 이어진다. 특히 사찰음식 배우기 시간엔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이 직접 등장하여 사찰음식 요리법을 전수해 준다. 이후 MC들은 40분 내에 사찰음식 세 가지를 완성시켜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 결과에 따라 벌칙까지 주어지는데 과연 촬영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KBS 다큐 공감. KBS 제공
KBS 다큐 공감. KBS 제공

서퍼와 주민들이 공존을 꿈꾸는 곳, 양양

다큐 공감 (KBS1 오전 08:05)

강원도 내 40여 개 서핑용품 판매점 중 절반 이상이 양양 죽도 해변에 있다. 국내에선 보기 힘든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에 높은 파도로 여름 뿐만 아니라 봄, 가을에도 서퍼들이 즐겨 찾고 한겨울에도 고수 중의 고수들이 서핑을 즐긴다. 거주자 넷 중 한 명은 65세가 넘는 초고령화 지역인 양양에서 서핑족의 등장한 낯설고 기이한 대상일 수밖에 없다. 고즈넉했던 바다는 어느새 서핑족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50년 넘게 살던 집들은 현대식 건물에 자리를 빼앗겼다. 갈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담을 부수고 대화의 물꼬를 튼 건 서퍼들이다. 양양의 주민과 서퍼들이 공존을 넘어 상생의 행복을 꿈꾸는 모습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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