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왼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두산 베어스가 최주환과 류지혁의 홈런포에 힘입어 5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6이닝 6피안타 3실점)은 1회 말 동점 3점포를 허용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던져 7월 4일 kt wiz전 이후 한 달 만에 승리를 보탰다. 시즌 2승(3패)째다. 두산은 시즌 55승41패2무째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이날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박한이의 2점짜리 역전 홈런에 선발 우규민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엮어 NC에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9일 넥센 히어로즈 원정 경기부터 이어진 연패를 5경기에서 마무리 지었다. 삼성은 한화 이글스와 함께 40승 고지에 올라서며 공동 8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롯데는 넥센을 10-8로 물리쳤으며 SK는 kt를 6-5로 제압했다. SK는 9회 말 멜 로하스 주니어한테 적시타를 얻어맞아 1점을 허용했지만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다이아몬드는 6이닝을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3패)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KIA에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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