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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구내식당 습격 사건, 직장인 변신

입력
2017.08.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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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MC들이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MC들이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코미디TV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1일 직장인으로 변신해 구내식당을 완벽 접수했다.

4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은 직장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녹화날 MC들은 출근하자마자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등 직장인으로 변신했고, 업무는 하는둥 마는둥 구내식당으로 직행했다.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구내식당에서 1인당 한 판씩 가득 담아온 MC들은 본격적인 점심식사를 시작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환상적인 맛에 반한 유민상은 구내식당이 무료라는 말에 "이 정도 메뉴면 이 회사는 (월급에서 밥값을 미리 떼서) 월급이 12만 원 정도일 것"이라며 감탄했다.

유민상은 여기에 더해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한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하는 등 직장인 특집에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한상 뚝딱 먹어치운 후 당연한 듯 두 번째 식사를 시작한 MC들은 후식 코너에 준비된 요거트를 사발에 담는 등 남다른 스케일로 경악게 했다.

급기야 모든 사원들이 식사를 마치고 구내식당이 텅빌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점심시간은 오로지 점심식사를 위한 것"이라는 남다른 주장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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