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3일 오전(현지시간) 세르비아 항공ㆍ공항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조라나 미하일로비치 부총리(건설교통부 장관 겸임)를 면담하고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 사업 참여 의지를 전달했다.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은 세르비아 정부 지분 83.1%를 차지한 국영공항이다. 연간 490만명(지난해 기준)의 여객을 처리하는 세르비아의 관문으로, 세르비아 정부는 올해 초 이 공항의 운영권(25년간)을 공개경쟁 입찰에 부쳤다. 인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프랑스 건설회사 빈치, 중국 하이난 그룹, 등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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