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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 음악에 취하는 ‘뮤직 스트리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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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 음악에 취하는 ‘뮤직 스트리트’로 변신

입력
2017.08.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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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인조 밴드 마르멜로가 국내 최대 음악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된 서울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를 알리고 있다. 지니뮤직 제공
여성 5인조 밴드 마르멜로가 국내 최대 음악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된 서울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를 알리고 있다. 지니뮤직 제공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가 ‘뮤직 스트리트’로 거듭났다.

인공지능(AI) 음악서비스 기업 지니뮤직은 서울 서대문구와 맺은 ‘연세로 음악의 거리 조성사업’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음악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한 뮤직 스트리트를 오는 6일 오픈 한다고 4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연세로를 아날로그 DJ 음악부터 첨단 AI 음악 서비스까지, 누구나 음악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가로등은 스피커로 변신해 DJ 음악방송을 들려주고 거리 곳곳 대형 설치물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지니뮤직에서 제공하는 14개 장르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플레이버스’에서는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와 스마트폰 기반 AI 음악서비스 ‘지니보이스’ 체험이 가능하다.

지니뮤직은 6일 오후 2시부터 걸그룹 나인뮤지스를 비롯해 5인조 밴드 마르멜로(MARMELLO), 보컬리스트 유성은, 인디그룹 오추프로젝트 등이 출여하는 ‘뮤직 스트리트 오픈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지니뮤직 김훈배 대표는 “지속적으로 라이브 공연을 열어 뮤직 스트리트를 아티스트의 뜨거운 열정과 젊음이 함께하는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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