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와 강예원이 부녀 상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12회에서는 지영A(강예원 분)가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가는 길에 우연히 백작(최민수 분)과 마주치고 김밥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져졌다.
백작 역시 지영A가 준 김밥을 먹고 죽은 아내와의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돼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서서히 드러났다.
여기에 백작과 지영A는 티격태격하고 서로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등 ‘톰과 제리’를 연상시키는 묘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유쾌 부녀’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고동선PD는 “본격적인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백작 딸이 언제 밝혀지는지 궁금하실 수 있겠지만, 어떻게 밝혀지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께서 실망하시지 않을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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