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가 안재현의 사고로 인해 여진구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3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에서 정정원(이연희 분)은 레스토랑 앞에서 박스를 줍던 할머니가 위험에 빠진 걸 봤다.
할머니의 수레가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내려가는 걸 보고 놀라던 중 차민준(안재현 분)이 할머니를 도왔다. 땅에 떨어진 박스를 주워주던 차민준은 달려온 차에 치이고 말았다.
그 시간 성해성(여진구 분)은 정정원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달려가고 있었다. 성해성은 "내가 늦어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 우리 오늘 꼭 불꽃놀이 봐야돼. 제발 기다려"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정정원은 차민준의 보호자로서 그가 깨어날 때까지 옆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정정원은 성해성을 걱정했고, 성해성은 나타나지 않는 정정원을 찾았지만 불꽃놀이는 이미 시작되고 말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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