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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진주 김설 "꿈은 미술가, 연기는 생각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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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진주 김설 "꿈은 미술가, 연기는 생각해 볼게요"

입력
2017.08.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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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이 고경표와 오랜만에 만났다.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김설이 고경표와 오랜만에 만났다.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아역배우 김설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3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의 동생으로 나왔던 김설이 출연했다.

'응답하라 1988' 당시 다섯살이었던 김설은 지금은 일곱살이 됐다. 김설은 고경표가 인형을 사준 게 가장 좋았다고 했다. 고경표는 "자다가 일어나서 연기를 해야하는데 내가 때마침 엘사 인형을 사들고 갔다. 그때 울음을 뚝 멈췄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설은 "이사해서 어디에 있는지는 잘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설은 미술가가 꿈이라며 연기는 어떻냐고 묻자 "그거는 생각해봐야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 1부는 웃음 배달꾼 특집으로 선우재덕, 채수빈, 고경표, 김기두가 출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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