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엠카운트다운' 1위에 올랐다.
3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생방송 '엠카운트다운'에는 나인뮤지스, 더 로즈, 드림캐쳐, 라붐, 레이나, 마이틴, 사무엘, 샤넌, CLC, 애플비, 엑소, 엔플라잉, 여자친구, 온앤오프, 용국&시현, JJ프로젝트, 천단비, KARD, 터보가 출연했다.
B1A4 소속사 남동생 그룹인 온앤오프는 그룹명과 동일한 곡인 '온앤오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사무엘은 그의 나이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한 '식스틴'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김용국과 김시현은 용국&시현이라는 이름으로서 소년미가 돋보이는 '더.더.더' 무대를 선사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유회승이 새 멤버로 합류한 엔플라잉은 '진짜가 나타났다'로 오랜만에 컴백했다. 유회승은 엔플라잉의 보컬 라인을 강화시키면서 기존 멤버들과 어우러졌다. CLC는 처음과 달라진 남자친구에 대한 서운함에 투정 섞인 마음을 전하는 가사를 담은 '어디야?'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레이나는 뉴이스트 아론이 피처링한 '밥 영화 카페'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해 달달한 러브송을 선사했다.
나인뮤지스, 여자친구와 JJ프로젝트의 컴백 무대도 있었다. 나인뮤지스는 '러브 시티'로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여름에 돌아온 여자친구는 '이분의 일'과 타이틀곡 '귀를 귀울이면'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특유의 벅차 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 '귀를 귀울이면'으로 이전 히트곡들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갓세븐 JB, 진영으로 구성된 JJ프로젝트는 5년 만에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엠카'에서 박진영과 함께 만든 타이틀곡 '내일, 오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고민이 많은 요즘 청춘들의 삶을 노래하면서 공감을 자아냈다.
1위 후보는 엑소 '코코밥'과 레드벨벳 '빨간 맛'이었다. 엑소는 1위를 한 개 더 추가하면서 6관왕에 올랐다. 수호는 "2주 연속 1위를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엑소엘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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