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무디(전현무 디제이)로 컴백한다.
오는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16회에서는 1년 2개월 만에 라디오에 컴백한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된다.
해외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노홍철을 대신해 임시 DJ를 맡게 된 것. 전현무는 DJ 복귀에 설레 밤잠을 설쳤고,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무디가 돌아왔습니다”라며 멘트 연습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방문한 전현무가 내추럴한 차림으로 한 손에 목욕 바구니를 들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는 오랜만에 무디로 돌아온 소감을 사자성어로 표현해 달라는 말에 그의 제3의 눈인 ‘하두유두’라고 대답해 큰 웃음을 자아내다.
전현무는 DJ로의 컴백에 많이 긴장한 나머지 살짝 발음이 꼬이는 실수를 했지만, 청취자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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