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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아는 형님’, 두세 달 하다 그만둘 줄 알았다”

입력
2017.08.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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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민경훈이 자신의 예능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버즈 민경훈이 자신의 예능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그룹 버즈가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버즈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버즈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스케치북’ 첫 무대를 열었다. 버즈는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상위권에 항상 랭킹될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대표곡 ‘가시’를 직접 쓴 멤버 우현은 “‘가시’ 덕분에 팀 내 저작권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JTBC ‘아는 형님’ 고정 출연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의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에 대해 “나도 두세 달 하다가 그만둘 줄 알았는데 놀랍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햇수로 데뷔 15년 차를 맞은 장수 밴드 버즈는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 중 가장 아끼는 곡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버즈 외에도 이날 ‘스케치북’ 녹화에는 장필순, 정용화, 페노메코가 함께했다. 오는 4일 밤 12시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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