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즈가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버즈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버즈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스케치북’ 첫 무대를 열었다. 버즈는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상위권에 항상 랭킹될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대표곡 ‘가시’를 직접 쓴 멤버 우현은 “‘가시’ 덕분에 팀 내 저작권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JTBC ‘아는 형님’ 고정 출연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의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에 대해 “나도 두세 달 하다가 그만둘 줄 알았는데 놀랍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햇수로 데뷔 15년 차를 맞은 장수 밴드 버즈는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 중 가장 아끼는 곡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버즈 외에도 이날 ‘스케치북’ 녹화에는 장필순, 정용화, 페노메코가 함께했다. 오는 4일 밤 12시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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