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하라가 웹 무비 ‘발자국 소리’으로 돌아왔다.
3일 오후 6시 네이버 TV와 카카오 TV,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웹 무비 ‘발자국 소리’는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있는 청춘들이 서로를 보듬어 안아주고, 이해하며 상처를 치유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극중 구하라는 발랄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지닌 판타지 소설 작가 윤재로 분했다. 윤재는 북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틈틈이 판타지 소설을 쓰며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구하라는 가끔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픔을 보듬을 줄 아는 속 깊은 윤재 캐릭터를 통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티저 영상 공개에서 구하라는 깊어진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구하라의 담백한 내레이션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윤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하라는 소속사 콘텐츠와이를 통해 “윤재처럼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갈 때가 있었고, 지금도 그러하기에 윤재에게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꿈을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윤재를 연기하는 동안 행복했다. ‘발자국 소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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