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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광주 감독 "수비에서 끈끈하지 못했던 게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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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광주 감독 "수비에서 끈끈하지 못했던 게 패인"

입력
2017.08.0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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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광주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포항 스틸러스에 패한 남기일 광주FC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주는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4라운드 포항과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는 원하는 대로 했다고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을 경기를 한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한 끗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버텨야 할때 제대로 버티지 못했고, 수비 진영에서 끈끈함이 없었던 게 아쉬웠다"고 부연했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승점 19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포항=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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