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이른둥이를 위한 초소형 기저귀를 본격 생산하면서 2..2kg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자사의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 소형’ 제품을 무상 공급키로 했다. 이른둥이란 37주 이전이나 2.5kg 이하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미하며 한 해에 약 3만명이 태어난다. 유한킴벌리 기저귀 무상공급 대상은 이들 중 인큐베이터 보살핌이 필요한 2.2kg 미만 신생아이다.
유한킴벌리가 ‘함께 키우는 하기스 이른둥이 캠페인’을 통해 올해 8월부터 무상으로 기저귀를 공급할 대상은 약 6,000명 정도로 추산되며, 소형 제품을 처음 공급하는 만큼 정확한 수요량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연간 최대 600만개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차 캠페인 기간인 향후 3년간 무상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이후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과 제품생산 여건 등을 고려하여 캠페인 지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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