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썸머송으로 귀환했다. '파워청순'이라는 여자친구만의 콘셉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여자친구는 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여자친구는 4개월 만에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소원은 "4개월만에 새로운 앨범을 컴백했다.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 안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준비 했다. 기대에 부응하고자 꽉찬 무대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여자친구는 그동안 해외 활동에 주력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들은 "해외서 많은 환대를 해주셔서 좋더라. 홍콩에 우리끼리 간 건 처음이었는데 큰 환대를 받았다. 슈퍼스타가 된 기분이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파워청순 업이라는 말을 쓰고 싶다. 비슷할 것 같지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간장게장 같은 앨범이다. 성분이 정말 좋다. 귀도룩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귀를 귀울이면'에 대해 "포인트 안무가 있다. 귀를 귀울이는 춤인데 팬분들이 이름을 지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직접 안무를 선보였다.
유주는 "앨범 성적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무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것에 집중한다"며 "여자친구가 가진 밝으면서도 벅차오르는 모습을 가져가면서 우리만의 모습을 담은 시리즈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이후 활동에 대해 예고했다.
여자친구는 청순함을 강조한 일관된 콘셉트를 선보였다. 엄지는 "여자친구의 음악색을 확장하고 모아가고자 한다. 콘셉트가 돌아왔다기 보다는 확장된 폭 안에서 여자친구가 잘 도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여자친구는 "이번에 단독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다. 콘서트하는 날을 꿈꾸며 열심히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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