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감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NC가 당분간 김평호(54) 수석코치 체제로 운영된다. 김경문(59) NC 감독은 뇌하수체 양성 종양 진단을 받아 더그아웃을 비우게 됐다.
NC는 1일 "지난 주말 동안의 입원과 치료로 김 감독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8일 급체와 어지러움 증세로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NC는 "병원에서 MRI 및 각종 혈액검사를 실시했고, 진단 결과 뇌하수체에 직경 약 2cm 미만의 작은 선종이 발견됐다. 주치의의 소견에 따르면 악성이 아닌 양성 종양으로 이를 제거하는 외과적 시술이 당장 필요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치료로 기존 증세가 완화되면서 죽, 국 등 음식을 서서히 섭취하는 등 건강 상태가 호전 되고 있다. 하지만 추가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NC는 "구단 측과 김경문 감독의 협의에 따라 치료 및 회복기간 동안은 지난 주말 kt 3연전과 같이 김평호 수석코치가 더그아웃을 책임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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