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는 악몽을 주 콘셉트로 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앨범뿐만 아니라 재킷과 이미지,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세계관을 이어나가고 있다.
Q. 드림캐쳐만의 세계관이 확고하다. 앞으로 어떻게 확장할지도 궁금하다.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게 세계관의 목표였어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저희의 세계관을 굳혀나가고 있죠. 앞으로 어떻게 확장될지 모르지만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요?"(지유)
Q. 세계관이라는 콘셉트가 대중적으로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세계관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중요할 것 같다.
"접근성이 어렵고 대중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여러 극복 방안을 생각해요. 뮤직비디오를 통해 최대한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미스터리 코드를 활용해서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찾아 나가고 있어요."(드림캐쳐)
Q. 지금의 세계관을 끝까지 지켜나갈 건지.
"저희만의 색을 굳혀나가 보면 그런 부분이 대중성으로 자리 잡아 나갈 거라고 생각해요. 누가 뭐라고 해도 드림캐쳐만의 색깔을 지켜나가고 싶어요. 그게 드림캐쳐의 포부기도 해요."(드림캐쳐)
Q. 개인 활동 계획?
"저는 대학교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너무 큰 꿈일까요? 하하. 또 성대모사나 모창을 좋아해서 나중에 더빙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시연)
"저는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어요."(지유)
"아직 래퍼로서 많은 걸 보여주지 못한 거 같아요. 힙합 콘서트에도 서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언프리티 랩스타'에 도전해보려고요."(다미)
"제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요. 다양하게 이것저것 해볼래요."(수아)
"작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제 노래를 만들고 싶어요."(유현)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해보고 싶어요. 큰 무대에 서고 싶죠."(한동)
"저는 음악 프로그램 MC에 도전해보고 싶어요."(가현)
Q. 올해 드림캐쳐의 목표는?
"신인상이죠. 연말 무대에도 꼭 오르고 싶어요. 이번 무대를 통해서 사람분들이 저희 앨범과 이전 앨범을 모두 되돌아보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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