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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신문 쉽게 읽기] ‘치유’의 올림픽(‘Healing’ Olympics)

입력
2017.08.0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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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참가자들이 알펜시아컨벤션 야외 잔디밭에서 평창올림픽 2018홍보영상을 위해 2018 글씨를 만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참가자들이 알펜시아컨벤션 야외 잔디밭에서 평창올림픽 2018홍보영상을 위해 2018 글씨를 만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청와대 제공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 Games/ will open in less than 200 days.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까지/ 채 200일도 남지 않았다

This is Korea’s first time to host the Olympics/ since 1988.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을 치르게 된 것이다/ 1988년 서울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이후

But the national excitement that had preceded Korea’s first Summer Olympics is nowhere to be found/ with the PyeongChang Games only a few months away.

그러나 서울올림픽 때와 같은 열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서도

There are several reasons/ for Koreans’ indifference toward PyeongChang.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무관심에는

Unlike the 1988 Olympics which took place in the capital,/ the upcoming Winter Olympics will take place at a remote alpine resort in Gangwon Province.

수도 서울에서 개최된 1988 올림픽과 달리/ 이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강원도의 한 산악 도시에서 열리게 된다

Also, Korea does not have a long tradition of winter sports and/ has rarely produced star athletes/ except for 2010 Olympic figure skating champion Kim Yuna.

또한, 한국에서는 동계스포츠 역사가 비교적 짧고/ 스타 선수를 배출한 경우도 거의 없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를 제외하고는 동계 종목에서

The 2018 PyeongChang Games was supposed to serve as an impetus/ for boosting winter sports in Korea and other Asian countries,/ but not much headway was made in this regard/ due to lack of attention from the previous Park Geun-hye administration.

한국은 유치전에서 평창올림픽이 계기가 될 것을 내세웠지만/ 한국과 아시아에 동계 스포츠 붐을 일으키는/ 눈에 띄는 진전은 없었다/ 지난 박근혜 정부의 무관심으로

The new President Moon Jae-in has a lot on his agenda,/ but he should be more passionate than his predecessor/ in encouraging the entire nation to get behind PyeongChang’s success.

새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전임자보다는 더 열정적인 활동을 펴나가기 바란다/ 평창올림픽에 전국민적 관심이 쏠리도록

President Moon was named honorary ambassador for PyeongChang/ during a festival Monday, 200 days ahead of the Olympics.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평창올림픽 200일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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