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진영, JB가 5년만에 JJ Project로 뭉쳤다. 갓세븐과는 또다른 감성적이면서도 성숙한 면모가 돋보인다.
JJ프로젝트는 31일 정오 새 앨범 'Verse.2'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내일, 오늘'을 포함해 8곡이 베일을 벗었다.
'내일 오늘'은 박진영과 멤버 JB가 공동 작사에 나섰다. JB는 '내일 오늘'은 통해 선택 앞에서의 고민과 그동안의 성장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감성적인 멜로디 아래 진영과 JB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JJ프로젝트는 진영과 JB가 갓세븐에 합류하기 전 선보였던 유닛 조합이다. 5년 전 데뷔 앨범으로 딱 한번 활동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요청이 있었던 매력적인 유닛이기도 하다.
데뷔곡 '바운스' 때와는 한층 달라진 JJ프로젝트를 이번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갓세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보여줬던 발랄하면서도 활기찬 모습을 뒤로하고 성숙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특히 자신들의 현재를 음악에 녹여낸만큼 JJ프로젝트이자 갓세븐, 그리고 JB와 진영의 내면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JJ프로젝트는 갓세븐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5년 만에 나타났다. 이들이 보여줄 또 다른 비상에 관심이 모인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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