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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대기록을 세울 수 있던 비결은

입력
2017.07.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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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아프지 않잖아요."

김한수(46) 삼성 감독이 본 이승엽(41·삼성)의 대기록 달성 비결이다. 이승엽이 '살아있는 전설'이 된 밑바탕이기도 하다.

이승엽은 지난 29일 고척 넥센전에서 6회 상대 선발 김성민에게 2루타를 때려냈다. 이날 전까지 통산 3,998루타를 기록 중이던 이승엽은 KBO리그 최초로 4,000루타 고지를 밟았다. 1995년 프로에 데뷔해 각종 기록을 새롭게 써온 그가 세운 새로운 이정표다. 당분간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기록이기도 하다. 통산 최다 루타 2위는 은퇴한 양준혁의 3,892루타다. 3위는 올 시즌 뒤 은퇴를 예고한 이호준(3,219루타)이 올라있다.

30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만난 김한수 감독은 이승엽에 대해 "아프지가 않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뛰어난 실력 만큼이나 건강한 몸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기에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뜻이다. 김 감독은 "이승엽이 정말 잘 하기도 하지만, 부상 없이 꾸준히 뛰지 않나. 그런 시즌들이 쌓여서 기록이 되는 것이다"며 이승엽의 기록 달성에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이승엽은 프로 데뷔 첫 해였던 199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에서 뛴 15시즌 동안 매년 100경기 이상을 뛰었다. 출장 경기가 가장 적었던 해는 111경기에 나섰던 2013년이다. 현역 마지막 해인 올 시즌에도 30일까지 92경기에 나서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팀 내에서 구자욱, 박해민(이상 99경기)에 이어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 그만큼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왔기에 각종 대기록을 세운 '국민타자'가 될 수 있었던 셈이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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