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 예능 '밤도깨비'가 베일을 벗었다.
3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첫 밤을 새는 정형돈, 이수근, 세븐틴 승관, 박성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네 사람은 삼척 사람들도 멀어서 잘 안가다는 근덕의 꽈배기집으로 갔다. 늦은 시간이라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고 이들은 아직 오픈 전인 꽈배기 집에 먼저 줄을 섰다.
베이스 캠프로 옮긴 이들은 밤을 샐 준비를 했다. 이수근은 "내가 JTBC 개국 공신이다"라고 했고, 정형돈 역시 "나도 그렇다. 저 출연한다고 당시 욕을 엄청 먹었다"고 회상했다.
'밤도깨비' 멤버들은 맛집이 문을 열기 기다리며 밤심을 시작했다. 여러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냇고, 졸릴 때마다 서로를 깨웠다.
멤버들은 시간을 알지 못했다. 각자 시간을 추측해야 했고, 도중에 소유가 시간을 알려주는 시간 요정으로 출격했다. 소유와 함께 수박을 먹으려 했고 이수근은 머리로 깨갰다고 나섰다. 하지만 실패했고 이후 손으로 직접 수박을 깨 모두와 나눠먹었다.
정형돈은 "소유가 오니까 잠이 깼다"며 즐거워했다. 소유는 "꽈배기를 기다린다고 해서 간단하게 꽈배기 CM송을 만들어볼까 한다"고 온 이유를 공개했다. 이후 CM송을 만들며 멤버들은 시간을 보냈다.
꽈배기집 오픈 시간을 앞두고 멤버들은 서서히 잠이 들었다. 이수근은 튜브를 바닥에 깔고 잠이 들었고 박성관은 텐트에 들어갔다.
먼자 잠에서 깬 정형돈은 꽈배기집에 갔다. 하지만 아직 오픈 시간이 안 됐고 돌아가며 돌을 섰다. 정형돈은 "갑자기 열 받는다. 이게 뭐냐"며 제작진에게 분노를 토했다. 정형돈은 "소주 한 잔 마시고 싶다. 꽈배기는 먹지도 않았는데 물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밤새 줄을 선 이들은 오픈 직전 1등으로 꽈배기를 먹을 수 있었다. 또한 이후 회차에서 뉴이스트 김종현의 합류를 예고하며 새로운 재미를 기대케 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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