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5ㆍ나이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캐나다오픈(총 상금 600만 달러ㆍ약 67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애비골프클럽(파72ㆍ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31위로 3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그는 전날 2라운드까지 선두와 4타 차 공동 14위를 기록해 선두권 진입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30위권으로 밀려났다.
최경주(47ㆍSK텔레콤)는 8언더파 209타로 공동 37위에올랐다.
찰리 호프먼(41ㆍ미국)이 17언더파 199타로 2위 케빈 채펠(31ㆍ미국)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호프먼은 지난해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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