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이날 저녁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기록했다.
'군함도'는 지난 26일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신기록을 경신한 것을 시작으로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3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군함도'의 개봉 3일째 200만 돌파는 올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개봉 4일째 200만 돌파보다 하루 빠른 것으로, 2017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200만 돌파 신기록이다. 또한 이는 1761만 명을 기록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과 같은 속도이자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테랑'(1341만 명)과 '암살'(1270만명)의 개봉 4일째 200만 돌파보다 하루 빠르다.
'군함도'는 개봉 후 꾸준히 예매 점유율 약 60%, 예매량 40만장을 상회하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영화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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