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레슬링 영웅’ 김원기 선생 27일 오후 별세…향년 55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레슬링 영웅’ 김원기 선생 27일 오후 별세…향년 55세

입력
2017.07.28 18:42
0 0

선수촌 입촌 선수들이 고(故) 김원기 선생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선수촌에 입촌 훈련 중인 50여 명의 레슬링 국가대표 및 지도자들과 함께 28일 오후 3시 40분경 1984년 LA하계올림픽대회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고(故) 김원기 선생의 빈소를 찾아 문상하고 애도를 표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재근 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으며 전 종목 입촌 지도자 및 선수들 또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故) 김원기 선생은 1983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후 터키 국제레슬링대회, 미국 국제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인 1984년 LA하계올림픽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62㎏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레슬링 사상 두 번째의 금메달을 조국의 품에 안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여 받았다.

1986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함평군청 레슬링부 명예감독,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함평군 레슬링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감독 및 행정가로서 한국 레슬링 발전을 위해 평생을 봉사했다.

한편, 대한레슬링협회는 레슬링 발전과 국위선양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고(故) 김원기 선생을 기리며 본 장을 대한레슬링협회장(葬)으로 치른다.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 영안실 특1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31일 오전 8시 목동평강교회에서 예배로 진행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우빈 신민아, 병원 방문도 함께해 큰 힘...‘아름다운 커플‘

파이어볼 “붕 뜨더니 튕겨져 나가” 아찔한 사고 순간

[인스타스타] 군대 가는 지창욱, 남지현과 아무래도 수상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