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올해 19회를 맞는 대한민국 최장수 록축제 ‘동두천 락(Rock) 페스티벌’이 오는 4일과 5일 보산동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동두천록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 페스티벌에는 111개 팀이 참가해 28일~29일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은 다음 달 4일 본선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5일 록 페스티벌 콘서트에는 백두산, 김경호 밴드, 홍경민 밴드, 장미여관, 김반장과 윈디시티, 로맨틱펀치, 레이지본 등 록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김광목 동두천록페스티벌조직위 위원장은 “한국 최초의 록밴드 신중현의 ADD4가 국내에 처음 록을 알린 발상지의 명성을 알리고, 락 매니아들의 많은 참여로 함께 즐기는 멋진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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