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의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이 무산됐다.
‘브이아이피’ 측은 28일 오전 한국일보닷컴에 “‘브이아이피’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나 국내 개봉 일정 때문에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화는 월드 프리미어(세계에서 첫 상영)로 진행되기 때문에 ‘브이아이피’가 8월 24일 개봉한다면 초청될 수 없다는 것. 다만 ‘브이아이피’가 베니스영화제가 개최되는 8월 30일 이후, 즉 예정 개봉일보다 단 일주일만 연기한다면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브이아이피’ 측은 “국내 관객과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예정대로 개봉 일을 맞춰야지 순조롭게 진행되기 때문에 국내 개봉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아이피’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며, 장동건-김명민-박희순-이종석 등이 출연한다. 내달 24일 개봉 예정.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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