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의료기술ㆍ시스템 전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이종욱 혈액내과 교수(사진)가 몽골에 조혈모세포이식 기술 및 시스템을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 최고 대통령 훈장인 ‘북극성 훈장’과 보건복지부장관 공훈 훈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2회 몽골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 행사에서 몽골 척체첵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훈장을 전달 받았다.
이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을 맡아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조혈모세포이식과 관련된 장비 약제 현지 컨설팅과 함께 몽골 의료진 연수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이와 함께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개소해 6명의 환자에게 이식수술을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는 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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