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배종옥이 궁지에 몰렸다.
27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66회에는 위기에 몰린 홍지원(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원은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횡령 혐의를 뒤집어씌우려했다. 그는 기자회견으로 그를 몰아갔다.
하지만 구도영(변우민 분)이 등장해 "구도치는 횡령을 하지 않았다. 내가 보증한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홍지원을 임시 회장직에서 해임한다"고 했다.
홍지원은 구도영에게 이유를 다그쳤고, 그는 사실 기억이 모두 난 것을 고백했다. 홍지원은 당황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구도영은 홍지원과 이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구해주(최윤소 분)는 "아빠 왜 이러냐. 나는 두 사람 이혼 절대 반대한다"고 외쳤다. 하지만 구도영은 홍지원에게 "빠른 시일 내에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라고 했다.
홍지원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구해주는 "엄마 미안하다. 엄마만 벌 받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홍지원은 "너만 위드그룹 후계자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더러운 누명도 괜찮다"고 달랬다.
이후 홍지원은 손여리(오지은 분)와 구도치를 집으로 불렀다. 홍지원은 "이 집에서 나가겠다. 나가기 전에 가족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해주는 강하게 반발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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