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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워터 페스티벌, 올해는 더 강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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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워터 페스티벌, 올해는 더 강력해졌다

입력
2017.07.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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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워터페스티벌에 설치된 워터 슬라이드 앞에서 김주일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t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이 여름, 야구장이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다양한 이벤트가 야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kt는 야구장에서 열리는 '워터 페스티벌'의 전환점을 가지고 온 팀이다. 1군 진입 첫 해였던 2015년 8월1~2일 수원 롯데전에서 이틀 간에 걸쳐 응원 단상에 워터 캐논 4대를 설치했다. 팀이 득점을 올릴 때마다 물대포를 쏘면서 그야말로 팬들과 여름 '축제'를 즐겼다. kt의 이색 아이디어 이벤트는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까지 소개가 됐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워 지난해는 워터 캐논을 6대로 늘이고, 횟수도 6회로 확대해 워터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kt는 오는 29~30일 NC전, 8월5~6일 SK전, 8월19~20일 두산전 등 주말 홈 6경기에서 '2017 5G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양한 '물대포'가 팬들을 만난다. 물 대포는 10대가 준비된다. kt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내야에만 워터 캐논이 설치됐지만, 이제는 외야에도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kt의 홈런, 득점, 안타 등이 나올 때마다 팬들은 내야와 외야 모두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게 된다.

워터 캐논이 '닿지 않는 곳'도 피해갈 수 없다. 워터 캐논의 물 대포가 닿지 않는 내야석 상단 구역에는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대형 인공 강우기 '위즈 샤워'가 작동된다. 국내 유명 워터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45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까지 야구장에 설치했다. 워터 슬라이드는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홈 경기가 열릴 때마다 운영되고, 신장 120cm이상이면 구장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G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인 드론을 '워터 드론'으로 활용해 야구장 상공에서 인공 강우를 분사할 예정이다. 이닝 이벤트로는 김주일 응원 단장과 치어리더는 응원 단상에 설치된 4m 높이 리프트에 올라 고압 호스로 물 대포를 분사해 팬들과 '물총 배틀'을 벌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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