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ㆍ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올 연말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개헌 이슈에 대해 조언을 내놓는다.
국회방송NATV는 5부작 특집토론 프로그램인 ‘개헌이 미래다’의 토론자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공동자문위원장인 두 전 의장과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정치권의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왜 개헌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벌어질 첫 토론 방송은 이날 밤 10시 국회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2부 ‘우리에게 바람직한 정부 형태는?’ 3부 ‘기본권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편은 각각 8월2일과 9일 같은 시간에 방영된다. 4부 ‘지방분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와 5부 ‘미래로 가는 개헌, 국회의 역할은?’ 편은 내달 16일과 23일 공개된다.
국회방송 관계자는 “1부에선 개헌을 통해 구현하려는 가치와 지난 10여 년 동안의 국회 개헌 움직임, 개헌의 성공 조건 등에 대해 토론이 이뤄질 것”이라며 “국회 개헌특위에서도 활동하는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시사평론가 정관용 MC가 토론의 활력과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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