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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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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 결의문 채택

입력
2017.07.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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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임시의원총회 개최, 정부의 현명한 정책결정 촉구 

울산상의가 26일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울산상의 제공
울산상의가 26일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울산상의 제공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26일 오전 11시 상의 5층 회의실에서 2017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울산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영도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울산이 산업수도의 저력을 기반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산업으로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 규모가 980조원에 이르는 원전해체산업의 선점을 위해 반드시 센터를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울산은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에 필수 조건인 실증ㆍ산업화 역량과 전문인력 등 산업인프라가 우수하고 원전 집중 지역임에도 정부 수혜에서 소외된 지역정서를 감안해 센터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현명한 정책결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상의는 또 총회에서 2017년도 상반기 주요사업 실적과 하반기 주요 일정, 정부 보조사업비 추가 확보 건을 보고하고, 결원임원 보선(안), 회관 개ㆍ보수 관련 건설가계정 설정 및 운영(안)을 상정 의결했다.

상의는 상반기에 어려운 대내외 여건 극복과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추가 확보한 정부보조금으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 창출 사업과 지식재산센터 IP창업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상의는 또 금양산업개발 이윤철 대표이사를 부회장에 선출하고, 노후화된 상의건물의 안전보강을 위한 부분 개ㆍ보수에 필요한 17억여원의 건설가계정을 승인했다.

전영도 회장은 “하반기 상의는 급변하는 시대흐름과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현장에서 느끼고 필요로 하는 실질적 정책과 지원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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