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110원 내린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110원 내린다

입력
2017.07.26 13:07
0 0

29일 첫차부터 적용

90만명 연 200억 비용절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6일 도 북부청사에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인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6일 도 북부청사에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인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지역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29일 첫차부터 110원 내린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850에서 740원으로, 현금은 1,150원에서 800원~85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남경필 지사는 26일 도 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 할인정책을 발표했다.

남 지사는 “마을버스 요금 인하는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의 완결판”이라며 “향후 90만 경기도 청소년들이 연간 200억원에 가까운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서 지난 5월 청소년 시내버스 이용 요금 할인폭을 기존 20%에서 30%로, 7월 11일부터는 공항버스에 성인요금 대비 30% 할인된 청소년 요금 제도를 도입했다.

도는 이어 올해 말까지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준공영제는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지자체가 보장해 주는 대신 노선변경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도는 교육비 보조를 통한 버스 기사 4,000명 추가 양성,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장착, 2층 버스 확충, 광역버스 좌석예약서비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버스 1대당 경기도 기사수가 1.66명으로, 서울시 2.24명, 인천시 2.36명에 비해 크게 부족해 버스기사 수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