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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멀티골' 조나탄, 시즌 3번째 K리그 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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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멀티골' 조나탄, 시즌 3번째 K리그 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17.07.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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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공격수 조나탄이 또 한 번 K리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한 조나탄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6일 전했다. 그의 라운드 MVP 수상은 20라운드와 22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양동현(포항)과 이근호(강원)가 나란히 2차례씩 라운드 MVP로 선정됐지만 3차례 수상은 조나탄이 처음이다.

조나탄은 지난 23일 상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25분과 후반 42분 각각 왼발과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 골들로 조나탄은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멀티골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최다 연속 경기 멀티골 기록은 김도훈 울산 감독과 데얀(FC서울)의 3경기 연속이었다.

라운드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해진다.

조나탄은 베스트11 공격수로도 뽑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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