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존박, 곽진언 등이 '렛츠락'에 합류했다.
'2017 렛츠락페스티벌' 측은 25일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3차 라인업과 스테이지 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상반기 공연을 마친 후 휴식기를 가졌던 이승환을 비롯해 스탠딩에그, 안녕하신가영, 오지은, '렛츠락' 무대에 처음 오르는 존박과 곽진언이 포함됐다.
또 인디계의 현재를 대표하는 갤럭시익스프레스, 술탄오브더디스코, 솔루션스, 슈가도넛, 최낙타, 라이프앤타임, 블루파프리카, 뷰티핸섬과 'K팝스타5' 출신 안예은, 앨범 '마음집'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가을방학, 걸밴드 마르멜로까지 총 18팀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렛츠락'은 11주년 개최를 기념해 초호와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 라인업에서는 YB, 넬, 10cm, 노브레인,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로맨틱펀치,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등의 이름을 볼 수 있으며 연이어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성진환,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김루트, 쏜애플,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까지 추가, 현재까지 47팀을 공개했다.
앞으로 4차 라인업까지 11팀을 추가로 공개해 총 58팀의 출연진을 완성할 예정이다.
'2017 렛츠락'은 오는 9월 23일~24일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진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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