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영명학교(교장 권영춘) 사물놀이팀 ‘두드림’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에 첫 출전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과 열정,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아성취감 및 자립심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전통악기 부문 12개 팀과 무용&댄스 15개 팀이 출전했다. 영명학교는 두드림팀과 댄스팀 등 학생 17명, 지도교사 4명이 참가했다.
권 교장은 “은상 수상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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