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자 코리아타임스 사설>
The death of Chinese dissident and Nobel Peace Prize winner Liu Xiaobo in the government’s custody/ should force the world to confront/ what this industrial behemoth under control of a single party is all about.
중국의 반체제 인사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가 중국 정부의 구금 하에 사망한 사건은/ 세계로 하여금 대면하게 했다/ 일당 독재 하에서 경제 괴물로 성장한 중국을
It is a brutal regime that pays little attention to human rights and/ cannot be trusted as a world leader.
이 잔혹한 짓을 저지른 정권은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으며/ 고로 세계를 이끌 선도 국가로서의 자격이 없다.
So far the world/ has looked away for fear of retaliation.
각국은/ 이번 죽음에 대해 중국의 눈치를 보며 말을 아끼고 있다
In 2010 the Norwegian Nobel Committee awarded the prize to the imprisoned Liu and/ conducted an award ceremony with his seat vacant/ because Beijing did not let him attend.
2010년 노르웨이 한림원이 류를 노벨상 수상자로 발표했지만/ 그의 자리를 비워둔 채 행사를 진행해야 했다/ 중국 정부가 그의 수상식 참석을 불허하는 바람에
In return,/ then-Chinese leader Hu Jintao slapped a virtual ban/ on salmon imports from the Scandinavian country.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당시 후진타오 주석은 사실상 금지했다/ 노르웨이산 연어 수입을
The Korean government/ was silent about its biggest trading partner’s behavior,/ despite President Moon Jae-in being a former human rights lawyer and Foreign Minister Kang Kyung-wha previously leading the United Nations’ related organization.
한국 정부도/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데,/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 출신이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엔에서 인권 관련 중책을 맡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China’s foreign ministry/ was adamant about refusing to grant Liu’s request to seek overseas treatment for his late-stage liver cancer.
중국 외교부는/ 간암 말기인 류가 외국에 나가 치료받겠다는 요청을 묵살했다
China said/ Liu was a Chinese national/ and how he was treated/ was an internal affair and/ not other countries’ business.
중국 정부는 주장했다/ 류는 중국인이며/ 그가 어떤 치료를 받는 것은/ 중국 내부의 일이며/ 다른 나라들이 논할 사항은 아니라고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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