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박태환(28·인천시청)이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로 레이스를 마쳤다. 1조에서 4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8번째로 따내면서 결승에 합류하게 됐다. 던컨 스캇(영국)은 1분45초16로 준결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24일 열린 200m 예선에선 1분47초11을 기록해 16명 중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1번 레인을 배정 받은 박태환은 초반 6위로 시작했지만, 후반 스퍼트를 내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당시 거둔 1분44초85다. 이번 시즌에는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1분46초71가 가장 빨랐다.
자유형 200m 결승은 26일 오전 열린다.
한편, 박태환은 전날(24일)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4위에 머물러 메달 진입이 아쉽게 좌절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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