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지난 20일 ‘롯데리조트속초(www.lotteresortsokcho.com)’를 개관했다. 제주, 부여에 이어 속초 바다와 설악산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을 겨냥한 롯데호텔의 세 번째 리조트다. 리조트는 대지 면적 7만196㎡(약 2만1,000평) 부지에 지상9층, 지하 3층 규모로 총 392실(호텔 173실, 콘도 219실)을 갖췄다. 속초 대포항 인근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에 위치해 모든 객실에서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속초의 푸른 바다를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워터 슬라이드와 찜질방 등을 갖춘 워터파크,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 9(Roof Top 9)’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20일 열린 개관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양수 국회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김종희 속초시의회 의장 등 지역 관계자와 송용덕 호텔 & 서비스BU장(부회장),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 그룹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롯데리조트속초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해 속초의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고 밝혔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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