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대회 G-200일 기념 불꽃축제에서 가수 인순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순이는 홍보대사로서 국내외 홍보 활동은 물론 이날 처음 공개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의 공식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순이는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제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주제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과 성화봉송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광고음악의 여왕 전수경 씨가 작곡, 안경진 씨가 작사를 맡은 성화봉송 주제곡은 대중에게 쉽게 각인될 멜로디와 가창력이 잘 표현되는 음역대를 선정하고 감동과 메시지가 있는 가사, 건강함과 힘이 있는 편곡 등 ‘쉬운 임팩트 작곡’과 ‘감동의 작사’ ‘활기찬 편곡’에 중점을 뒀다.
김대현 평창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성화봉송 주제가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 성화봉송을 통해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평창조직위는 앞으로 각 방송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홍보는 물론 성화봉송 주제가 뮤직비디오 제작ㆍ공개, 각종 포털사이트 음원 배포, 스폰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부처 등 유관기관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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