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리차드 막스가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을 떠올렸다.
리차드 막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해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서 피의자를 직접 제안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혼자 제안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위에서 사람들이 말렸고 나는 옆에서 도왔다. 모두 한국 사람들이었고 한국말로 난동을 부려 무슨 말인지 잘 알지 못해 답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여자 승무원분이 난동을 막느라 고생해서 내가 직접 나섰다. 승무원도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일로 홍역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미안하다 채영아"...故 유채영 남편, 아내 향한 눈물의 편지
'런닝맨' 이광수 "송지효, 술자리서 나와 김종국 미행했다"
"으리으리해"…'아는 형님' 엑소, 다 내려놓고 웃겼다(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