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이 관심을 가졌던 잠실 인어공주와의 인연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클론의 판듀 후보로 잠실 인어공주가 등장했다.
구준엽은 영상을 볼 때부터 인어공주에게 관심을 가졌다. 인어공주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첫 인터뷰를 할 상대로 지목하기도 했다. 인어공주는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 저희 아버지가 경기고 85회 졸업생이고 클론 오빠들이 84회 졸업생이다. 직속 선배다"고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구준엽은 "식구였으면 내가 큰아버지이지 않나"라며 민망해했다.
인어공주는 "아버지가 클론 오빠들이 학교 자랑이라고 좋아하신다. 학교 다닐 때 춤도 잘 추고 인기도 엄청 많은 선배가 있다고 해서 누구냐고 했는데 준엽오빠였다"며 "준엽오빠가 몸도 좋고 구릿빛 피부인데 내 이상형이다"고 했다.
이 자리에 나온 인어공주의 아버지는 못마땅한 표정이었지만 강원래가 교가를 부르자 같이 부르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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