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있었던 외계인 납치 사건이 소개됐다.
23일 오전 10시40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80년 6월 영국 요크셔 주 한 마을에서 실종된 남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56세 지그문트 아담스키는 딸의 결혼을 하루 앞둔 날 식료품을 사러 집을 나선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 조사 중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가 외계인에 납치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그즈음 영국에 UFO 목격담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종 5일 후 지그문트 아담스키는 집에서 32km 떨어진 한 탄광회사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3m 높이의 석탄 더미 위에서 발견된 그에게는 치명상이나 저항의 흔적이 없었으며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의문점은 몇 가지 있었다. 누군가 옷을 벗긴 뒤 서툰 솜씨로 다시 입힌 것 같은 차림새였으며 누군가 하늘에서 떨어뜨린 것처럼 석탄더미에서 발견됐음에도 깨끗했고 더미 위에는 사람의 흔적이 없었다. 아울러 그의 어깨와 목에는 화상 같은 상처가 있었고 그 위는 약을 바른 듯 젤이 뒤덮여 있었다. 젤 성분 분석 결과 이것은 지구상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물질이었다.
심장마비에 의한 병사로 사건 종료이 종료된 후 그해 12월 담당 경찰이었던 앨런 갓프리는 시신 발견 장소를 다시 찾았다가 어디선가 내뿜는 강한 빛에 기절했다가 30분 뒤 깨어났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 그는 최면을 실시했다가 최면을 통해 외계인을 봤다. 앨런 갓프리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고 인생 처음 겪는 일이었다"며 믿을 수 없는 경험담에 대해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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