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9회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텍사스는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3번째 타석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팀이 1-3으로 패색이 짙던 9회초 무사 2루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서 완투승을 노리던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의 초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4호 홈런.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추신수는 연장 10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서 고의사구로 1루를 밟았다. 이어 엘비스 엔드루스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이날 경기의 결승점을 뽑아냈다.
연장 10회말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텍사스는 결국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52(315타수 80안타)로 유지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승우 친형 이승준, 칼럼니스트 향한 불만 '조언은 앞에서'
“86억은 0.5%도 못 미쳐” 임우재가 추정한 이부진 재산은?
'풍문쇼' 황하나, 박유천 보다 인맥 금수저 '디카프리오와도 식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